[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이기우가 답답함을 토로한다.
11일 첫 방송되는 tvN '바벨250'에는 브라질, 프랑스, 베네수엘라, 러시아, 중국, 태국, 한국 7개국에서 온 청년들이 남해 다랭이 마을에 모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바벨250'은 각자의 모국어로만 소통하며 글로벌 공통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대표로 출연하는 배우 이기우는 "눈이 10개가 있어도 모자라는 느낌은 처음이다, 정말 답답하다"고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이들은 각자의 모국어로만 대화를 해야 하는데, 통성명부터 국적 밝히기까지 그 어떤 소통도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끝까지 소통을 시도에 나선다.
이기우는 손짓 발짓을 총동원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도 소통에 뒤쳐지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대방출 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원형 PD는 "'7개의 언어로 각각 이야기하면 소통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는데 시간은 걸리지만 그래도 묘하게 통하더라"며 "불통에서 소통으로 가는 모습, 7개 언어를 아우를 수 있는 단 하나의 글로벌 공통어 제작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벨250'은 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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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