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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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털' KCM, 과거 반성부터 미래 꿈까지 '알찬 한 시간' (종합)

기사입력 2016.07.10 17:57 / 기사수정 2016.07.10 17:5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가수 KCM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10일 방송된 SBS 러브 FM '김흥국 봉만대의 털어야 산다'의 일요 코너 '선데이 누군데이'에는 KCM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흥국과 봉만대는 KCM의 이름 이야기를 하며 운을 뗐다. 본명인 강창모가 아닌 왜 이니셜 KCM으로 활동하냐는 것. KCM은 "OST로 데뷔한 가수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속설 때문에 '때려' OST로 데뷔할 때 이니셜로 활동했다"며 "그 때문에 김치맨, 김치면, 큰 가슴 맨 등으로 불려왔다"고 KCM이란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지난 2005년 당시 미국의 국무장관이었던 콘돌리자 라이스와 만났던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 6자 회담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과 만났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옆으로 검정색 차가 늘어서는데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고 전했다.

'민소매+팔토시' 패션으로 얻은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나도 지금 과거 사진들을 보면 창피하더라. 죄송하다"며 지난 당시 패션을 반성하기도 했다.

지난 4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오랜 나무'를 함께 녹음한 나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나비 씨가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나비 씨가 연습생이던 꼬맹이 시절부터 알던 후배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은 "나비와 한 아파트에 산다"고 덧붙여 뜬금없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KCM은 이에 더해 "윤복희 선배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꿈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요즘 들어서 더 옛날 노래를 찾아 듣게 된다. 특히 윤복희 선배의 노래를 많이 들으며 연습한다"고 전했다.

한편, KCM은 스튜디오에서 '오랜 나무'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변하지 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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