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은 좋은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병치레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수하는 생활 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적당한 운동은 필수
적당한 운동은 신체와 정신 건강에 두루 좋다. 스탠포드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중년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향상돼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30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집안일처럼 일상 활동량을 늘리는 것 역시 장수의 비결이라고 알려져 있다. 1주일에 3회 정도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살짝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마음가짐 유지하기
긍정적인 사고는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어지고 면역 시스템이 강화돼 질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잠은 '길게' 보다 '잘' 자야
수면 시간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더라도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피로 회복이 어려워 낮 시간에 무기력감에 시달릴 수 있다. 잠들기 전에는 숙면에 방해가 되는 술, 담배, 카페인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유지하자.
비타민C 섭취하기
캘리포니아대학 UCLA 연구팀은 "25~75세 성인 11348명의 정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하루에 300~400mg의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은 하루 50mg 미만의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에 비해 일반적인 사망률이 42%,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45%나 낮았다"며 "이를 수명으로 환산할 경우,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약 6년 이상 장수함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키위, 포도,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음식을 통해 채워지지 못한 영양소는 비타민C 보충제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유기농과 천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100% 유기농 천연 원료를 사용한 천연 비타민C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진공 동결 건조'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거나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를 제거한 '무부형제' 방식 등 보다 자연에 가까운 천연 비타민C도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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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