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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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안타' 헥터, 2연승 이끈 '에이스'의 모습

기사입력 2016.07.07 21:4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헥터 노에시(29)가 시즌 8승 째를 챙겼다.

헥터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전적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던 헥터는 이날 9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8승 째를 챙겼다.

초반부터 헥터의 공은 kt 타자들을 압도했다. 3회까지 퍼펙트로 막은 헥터는 4회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뒤 수비 실책과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헥터는 6회 2사 상황에서 마르테에게 던진 커터(141km/h)가 홈런이 되면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8회말 마지막 타자까지 7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9회말 헥터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임창용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결국 팀이 5-2로 승리하면서 헥터는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겼다.

이날 헥터가 던진 공은 108개. 직구(67개)를 비롯해 커터(22개), 커브(11개), 체인지업(8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h가 나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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