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지진희가 철두철미한 공무원으로 변신한다.
SBS는 7일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스틸컷을 공개하며 지진희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에서 두 번재 사랑'은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를 통해 제 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지진희는 원리원칙을 지키는 5급 공무원 상식역을 맡아 열연한다. 시에서도 자랑인 모범공무원 일뿐만 아니라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 식사후 자전거를 타고서 정시에 출근하는 모범습관이 일상이 된 캐릭터.
공개된 스틸컷에서 지진희는 2대 8가르마에다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고는 공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지역관광과 사무실에서 그는 결재판의 문서에 꼼꼼하게 메모하기도 했다. 외국공무원을 안내하면서는 팜플렛을 보며 능숙하게 소개하기도 했고, 번지점프대 점검도 디테일하게 연기해냈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지진희의 철두철미한 공무원을 연기하기 위해 모든 상황을 디테일하게 챙기면서 극에 몰입하고 있다"며 "과연 드라마감독 강민주역 김희애씨와 어떻게 만남을 갖고 인연도 만들어가게 될런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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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