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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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라' 강예원 "'우결' 출연, 결혼 부담감 없앴다"

기사입력 2016.07.06 13:4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강예원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친절한 초대석 코너에는 강예원이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기까지 얻은 강예원은 "마지막 회차를 찍을때까지 촬영을 하고 있었다"며 "서울에 왔는데 사람들이 백희 씨라 불러서 깜짝 놀랐다. 아직 적응이 안되고, 당황스럽고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월에 개봉한 영화 '날 보러 와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릭'까지 연달아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강예원은 칸 영화제에 가고 싶냐는 질문에 "칸 가고 싶다. 돈 주고 갈까 생각도 해봤다. 당장이 아니라 언젠간 갈 날을 꿈꾸고 사는 여배우 중 한명이다. 가고 싶고 상도 받고 싶다. 더 잘하면 그런 날이 올 것 같다"며 칸 영화제에 대한 소원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강예원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졌다. 결혼을 해 본 느낌도 들고 배우로 살면서 결혼도 하고 싶은데 아직 부럽지 않다. 부러운 걸 못 느낀다. 지금이 제일 좋은 것 같다.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한다. 하지만 언젠간 (결혼을)해야 될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형을 묻는 DJ 테이의 질문에 강예원은 "이상형은 섹시한 남자를 좋아한다. 남성적이면서 세심한 남자가 좋다. 테이 씨 같은 외모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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