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다섯번째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일 박유천이 오후 1시께 경찰에 출석해 약 2시간 동안 자신을 처음 고소한 여성을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추가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달 30일 경찰서에 처음으로 나와 8시간 여 동안 조사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경찰서에 출석해 성폭행 피소 및 맞고소 사건을 놓고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의 여성에게 피소가 됐고, 무고 등의 혐의로 2명을 맞고소한 상태인 만큼 박유천은 앞으로 몇 차례 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 중 첫 고소인 A씨는 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A씨와 A씨 남자친구, 폭력조직원 B씨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고, 지난 4일 두번째 고소인 C씨 역시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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