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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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강정호, 성폭행 관련 질문에 '침묵'

기사입력 2016.07.06 09:34 / 기사수정 2016.07.06 09: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가 자신의 혐의에 대해서 입을 열지 않았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인 '시카고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경찰이 피츠버그의 내야수 강정호를 성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범블'이라는 위치기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성을 알게됐다. 그리고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 경기가 끝나고 한 시간 뒤에 자신의 호텔로 여성을 불렀다.

이 여성은 "오후 10시 쯤에 강정호가 있는 숙소에 도착했고, 강정호가 준 알콜성 음료를 마셨다. 이후 15~20분 후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강정호는 6일 경기에서 제외됐다. 미국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경기 전 강정호가 원정 더그아웃으로 왔으나, 코멘트를 거절했다.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 역시 어떤 질문에 대한 답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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