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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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정보석, 정의로운 깡패 이미지 만들었다

기사입력 2016.07.05 22:5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보석이 정의로운 깡패 이미지를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0회에서는 변일재(정보석 분)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 폭행논란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일재는 황지수(김혜은)와의 불륜 스캔들, 황재만(이덕화)과의 방산비리로 인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변일재는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일단 조폭이 얽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거 유세를 했다.

변일재는 유세 중 건물주가 고용한 용역회사 직원들에게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이때다 싶어 달려들었다. 변일재는 "너희 사람 아니라 기생충이다. 강한 사람한테 붙어서 약한 사람 피나 빠는"이라고 소리치며 용역회사 직원들을 향해 폭력을 행사했다.

변일재는 이후에도 계속 폭행을 일삼으며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합의금을 주고 풀려나기를 반복했다. 언론은 변일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지지율이 반등했다. 변일재는 자신을 인터뷰하려는 기자들에게 "정의는 살아 있다"고 외치며 계획대로 돌아가는 상황에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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