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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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닉 "정부의 통신 자료 열람? 인권 침해"

기사입력 2016.07.04 23: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멕시코 정부의 통신 자료 열람 논란에 대한 찬반 토론이 펼쳐졌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05회에서는 지구상의 반, 찬 타임이 펼쳐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멕시코 정부의 통신 자료 열람 논란을 찬반 투표에 올렸다. 정부가 범죄 수사에 국한해 시행한다는 것.

찬성은 3명 뿐이었다. 찬성 측은 멕시코의 높은 범죄율과 넓은 땅 때문에 위치 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닉은 "허락 없이 열람하는 건 인권 침해"라고 반박했다. 기욤 역시 "투쟁해서 힘들게 얻은 권리랑 자유인데 쉽게 포기하면 빅브라더가 우리를 지배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찬성인 알베르토는 "우리 정보가 많이 유출되어 있다. 어차피 유출된 정보라면 수사에 활용하는 게 낫다. 대신 정확하게 한계를 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오헬리엉은 "어쩔 수 없다고만 할 거냐. 국가는 시민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크리스티안은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범죄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만이다"라고 말했지만, 전현무는 "범죄자가 아니라 범죄 용의자 아니냐"라고 중요한 점을 짚었다. 또한 럭키는 "범죄자 한 명을 잡기 위해 수많은 시민이 피해를 입는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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