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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유씨미2' 우디 해럴슨X데이브 프랭코, 재미안고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6.07.04 09:4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2'(감독 존 추)의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가 돌아왔다. 

우디 해럴슨과 데이브 프랭코는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보다 더욱 흥미로워진 캐릭터로 컴백했다. 

먼저 우디 해럴슨은 최면술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자유자재로 통제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메리트 역할을 맡았다.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멘탈리스트 키이스 베리에게 독심술 훈련을 받아 대역 없이 3초만에 파리 은행으로 순간이동 시키는 100% 리얼 라이브 멘탈리스트 쇼를 영화 속에서 선보인 바 있다. 

"마술사기단이 더욱 스마트해졌고, 거침없이 많은 것을 시도했다"며 '나우 유 씨 미 2'로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전한 그는 이번에는 실체를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마술사기단이 함정에 빠진 이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 거대 적에 맞선다. 

특히 위기의 순간에서도 특유의 능글맞은 입담과 재치 넘치는 표정으로 마술사기단의 웃음 담당으로서 관객들에게 더욱 유쾌한 유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그는 "'나우 유 씨 미 2'를 통해 많이 웃을 수 있고, 엔딩에 깜짝 놀랄 것이다. 결국 이 영화를 또 한번 보게 될 것이다"고 언급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반면 데이브 프랭코는 현란해진 손기술과 더욱 훈훈해진 외모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그 역시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퀑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는데 CG, 특수효과 없이 오로지 자신의 연기와 마술 실력만으로 모든 장면을 소화했다. 


'나우 유 씨 미 2'에서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한 것은 물론 촬영 중간 중간 자신의 주특기인 카드 던지기 기술을 마술사기단 멤버들에게 전수, 하이라이트 시퀀스인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카드를 훔쳐내야 하는 불가능한 마술에 1등 공신으로 기여했다. 

연습을 거듭해 완벽하게 손기술을 익혀 촬영에 임한 데이브 프랭코는 "카드 마술 장면을 존 추 감독이 편집하지 않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한층 더 핸섬해진 외모로 돌아온 그는 "'나우 유 씨 미' 시리즈는 배우로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충족 시켜준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가 영화에 들어있"며 '나우 유 씨 미 2'를 통해 업그레이드 된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우 유 씨 미2'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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