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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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강정호, 5타수 무안타 3K…타율 0.250

기사입력 2016.07.04 08:51 / 기사수정 2016.07.04 08: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찬스에 고전하며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3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1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2아웃 주자 1,2루 찬스가 향했지만, 2구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번째 타석은 5회초. 피츠버그가 만루 찬스에서 플랑코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직후인 주자 1,3루 찬스에서 강정호가 다시 타석에 섰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삼진이었다. 초구 볼 이후 3구 연속 헛스윙을 기록하며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잔인하게도 6회초 2사 주자 만루 찬스가 또다시 강정호를 향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헛스윙 삼진. 강정호는 바뀐 투수 헨드릭스를 상대해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헛스윙을 하며 삼진을 또 하나 추가했다.

강정호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쳐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최근 3경기에서 8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5푼까지 떨어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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