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내야수 오지환(26)과 외야수 임훈(31)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맞대결을 앞두고 오지환과 임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오지환은 올 시즌 49경기에 나와 타율이 1할8푼4리에 머물 정도로 심각한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양상문 감독은 "타격도 잘 안되고 있고, 무릎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1군에서 제외했다. 또 정신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15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9번-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임훈 역시 오지환과 함께 등록되면서 7번-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임훈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을 기록했다.
한편 오지환과 임훈이 올라오면서 내야수 윤진호와 투수 최동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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