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가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2할5푼7리에서 2할5푼9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투수 리치힐을 상대로 삼진을 당했다.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가 불발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초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2로 맞선 9회초 첫 안타를 쳤다. 라이언 매드슨을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됐다. 강정호는 대주자 아담 프레이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데이빗 프리즈와 그레고리 폴랑코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났고, 10회말 마크 맬란슨이 오클랜드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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