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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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 혼자 산다' 선우선, 이런 팔색조녀를 봤나

기사입력 2016.07.02 07: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배우 선우선의 팔색조 매력이 공개 됐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는 선우선의 싱글 라이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우선은 아침 일찍 일어나 10마리 고양이의 아침을 준비했다. 고양이을 위한 노래를 부르며 아침을 준비하는 선우선은 엄마를 연상시켰다. 선우선은 고양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계속해 대화를 걸었고, 10마리 고양이의 양치질을 직접 시키는 등 고양이에게 애정을 듬뿍 쏟았다.

선우선은 고양이들에 대해 "너무 예쁘다. 고양이들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선우선은 데이트와 고양이의 식사 중 선택해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고양이 밥을 챙겨준 후 데이트를 가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고양이들을 돌본 선우선은 직접 고양이 화장실 제작에 나섰다. 능숙한 손길로 드릴을 작동시킨 선우선은 고양이들을 위한 맞춤 가구들을 자신이 만든 가구들을 공개했다. 고양이 캣워크, 식당 등 백퍼센트 수공예로 만들어진 고양이 가구들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목공에 이어 가죽 공예도 능숙하게 해냈던 것. 선우선이 직접 만든 가방과 키홀더는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래켰다. 그녀가 손바느질로 만들었다는 가방을 본 한채아는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선우선의 무술 실력도 공개됐다. 생활체육지도사를 비롯해 에어로빅강사 자격증 등 각종 무술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선우선은 뛰어난 액션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집에서는 다정하게 고양이를 돌보던 '선집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선우선은 "내가 어떤 캐릭터를 만날지 모른다. 어떤 작품과 인연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작품을 만났을 때,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을 보여야 한다. 남들과 똑같다면 나를 쓰지 않을 것 같다"라고 액션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선우선은 결혼에 대해 "결혼은 해야 한다. 나이가 드니까 감정이 무뎌지는 것 같다. 나한테 또 다시 감정이 찾아온다면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양이들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가고 싶다"라고 싱글 라이프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를 키우는 지상렬이 선우선과 너무나도 비슷한 취향을 가진 것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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