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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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불법 임상실험 의사 고발…그리고 비명 (종합)

기사입력 2016.06.30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소외계층을 상대로 불법 임상실험을 일삼던 의사의 죄를 밝히며 두 번째 미션을 완료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4회에서는 방송에서 의사의 죄를 밝힌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인에게 두 번째 미션이 도착했다. 영상에선 BJ 이지은이 등장, 한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방송에서 이 사람이 살인자란 걸 증명하세요. 실패하면 현우(박민수)는 죽어요"라고 밝혔다. 소아과 과장인 하동민으로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사람이었다. 현우의 주치의이기도 했다.

이후 이지은의 방송이 다시 시작됐다. 이지은은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았다"라며 가정폭력범이었던 김 교수(정욱)가 살해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최준구(이문식)는 방송을 접자고 했지만, 정혜인은 "더더욱 해야 한다. 저런 사람이라면 현우 진짜 죽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차승인(지현우)과 이영관(신재하)은 김 교수가 살해당한 장소로 갔다. 그 곳에선 BJ 이지은이 기다리고 있었다. 차승인은 이지은이 살해범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지은의 묵묵부답에 이지은을 김우진 살해와 송현우 유괴 공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서로 달려온 정혜인은 "현우 어디 있는지만 말해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쪽 벌 안 받게 해주겠다"라고 빌었다. 이에 이지은은 정혜인에게 다가와 귓속말을 했고, 이를 들은 정혜인은 바로 뛰쳐나갔다. 차승인, 이영관, 정혜인은 이지은이 말한 곳에선 김상미 간호사를 발견했다. 



정혜인은 하동민을 찾아가 "저희에겐 선생님이 살인을 청부했다는 증거가 있고. 사진과 증거들 오늘 방송에 내보낼 거다.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방송에 직접 나오세요. 그러면 저도 이 일은 조용히 덮겠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제 비밀을 지켜주셨던 것처럼요"라고 거래했다.

결국 하동민은 방송에 직접 출연했다. 하동민은 자신의 죄에 대해 15년 전 레지던트 시절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가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민은 "재판은 이겼지만, 제가 실수를 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혜인은 아이들 사진을 내보내며 "소외계층 백혈병 아동 무료지원 사업을 통해 치료를 받는 아이들이다. 그 중 6명이 사망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동민은 불법적인 임상실험을 하지 않았다고 발뺌했지만, "걔네는 그냥 실험용 쥐야"라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하동민이 죽이려 했던 김상미 간호사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상미는 "임상실험 그만 두지 않으면 모두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거액의 돈이 들어왔고, 공범이라고 몰아갔다"라고 밝혔다.


하동민은 붙잡혀가며 정혜인에게 "네 비밀도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될 거야. 기대해"라고 협박했다. 그 비밀이 현우가 정혜인의 전남편 SG그룹의 핏줄이란 사실. 신동욱(엄태웅)은 이를 자신이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김상미가 하동민을 협박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최준구가 이를 신동욱에게 말했지만, 신동욱은 "그게 뭐가 중요해. 대중들이 원하는 걸 줘야지"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후 정혜인은 범인에게 한 주소를 받았다. 정혜인과 차승인은 한 건물에 도착했고, 정혜인은 무언가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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