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속편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 추)의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이 전편에 이어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편에서 마술사기단에 의해 위기에 처했던 두 사람이 '나우 유 씨 미 2'에서는 그들에게 복수를 시도할 예정이라 더욱 흥미를 자극시킨다.
먼저 아서 역의 마이클 케인은 전편에서 마술사기단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꿈의 무대를 선물했음에도 불구, 믿었던 그들에게 3초 만에 2천억 원을 빼앗기는 수모를 당한 바 있다.
이에 지울 수 없는 분노와 패배감에 치밀하게 복수를 계획한 그는 힘을 보태 줄 숨겨둔 뉴 페이스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함께 꿈꾸었던 복수를 실행에 옮길 예정.
한편 겉모습은 고상해 보이지만 교활한 내면을 숨긴 채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매직 컨설턴트 태디어스 역을 맡은 모건 프리먼은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마술사기단이 쳐놓은 덫에 걸리며 감옥에 수감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에 이번 속편에서는 위기를 맞은 마술사기단을 이용해 화려한 재기를 계획, 그들을 함정에 빠뜨릴 계략을 세워 극을 이끌어가는 가장 큰 계기를 마련해줄 예정이다.
모건 프리먼은 '나우 유 씨 미 2'에 대해 "이전과 같은 출연진과 영화를 한 번 더 만드는 것은 안정된 환경에서 서로를 믿을 수 있는 작업"이라고 언급,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처럼 '나우 유 씨 미 2'는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등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연기 경력 50년 이상의 두 배우가 선사할 묵직한 존재감을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2'는 7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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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