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이 개봉 첫 날 12만1967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 영화 '써니'와 '과속스캔들'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영화.
'굿바이 싱글'의 이 같은 기록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로,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약 730만 관객을 돌파한 '써니'의 오프닝 스코어(55,417명)보다 약 2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뛰어넘었다. 뿐만 아니라 약 8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과속스캔들'의 오프닝 스코어(40,254명)도 2.5배 넘어섰다.
'굿바이 싱글'은 극 중 '평생지기'로 등장하는 김혜수와 마동석이 보여주는 완벽한 조화와 댄스까지 불사한 김혜수의 유쾌한 변신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며 앞으로의 흥행을 기대케 했다.
올해 국내 코미디 장르 중에서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굿바이 싱글'의 질주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황미영 등이 출연하는 '굿바이 싱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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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