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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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경규, 예능대부가 선사한 꿀잼 퍼레이드 (종합)

기사입력 2016.06.30 00:2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이경규가 '라디오스타'에 방문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이경규, 이윤석, 윤형빈, 유재환, 한철우가 출연했다. 

이날 '킹경규'를 대우하기 위해 '무한도전'에서도 사용했던 이경규 전용 의자가 준비됐다. 이경규는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에 대해 "정말 안 나오려 했는데 이런 B급 방송에 나오게 됐다"며 "제대로 된 B급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경규의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예능국 국장까지 나서는 등 모두가 동원됐다는 후문이었다. 이경규는 "우연히 나오게 됐다"며 "공연이 있다. 우연찮게 맞췄다"며 깨알 홍보를 하게 됐다. 

이경규는 '킹경규' 답게 '라디오스타' MC들을 쥐락펴락했다. 그는 자신의 규라인 멤버들을 위협하는 MC들에게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경규는 "2주 반 방송을 달려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녹화를 빨리 끝내자는 김구라의 거래에 솔깃하며 "애들 보내고 나 혼자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규라인 동생들인 이윤석, 한철우, 유재환, 윤형빈과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나보다 뛰어나지 않다"며 "좋은 조합이다. 박수를 잘 쳐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새로운 얼굴인 한철우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이경규는 "한철우가 한번이라도 웃기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단언했다. 한철우는 '범죄와의 전쟁'에 함께 출연한 최민식과의 인연으로 이경규와 친해졌다고 언급했다. 이경규는 "조폭7로 출연했는데 김성균, 조진웅, 곽도원 등은 모두 떴는데 비련의 주인공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이경규는 한철우가 영화 '곡성'을 본 소감에 대해 말하며 재미를 전하자 흐뭇함을 보였다. 

이경규는 화제가 된 '곡성'에 대해 "저는 재미가 없었다"며 "일본어 통역하는 친구가 갑자기 후반부에 일본어를 잘해진다. 왜?"라고 말했다. 또한 아역 김환희에 대해 자신이 먼저 알아봤고 제작자 입장에서 고생하는 것이 마음 아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평소 친분이 있었던 김구라와 폭로전을 보이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마리텔' 시청자에게  "뱃지가 뭔지 중독성이 있더라. 그 순간 양정원이 등장했다. 원래 나와 하기로 했는데 저를 저지시켰다"며 "갑자기 인사를 못드려서 '라디오스타'를 통해 인사를 하려 한다. 가을에 다시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규는 '마리텔'에 가을에 돌아가 연말까지 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이내 MC들에게 연말 시상식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속내를 들키기도 했다. 

이경규와 친분이 깊은 윤형빈, 한철우 등 게스트들은 이경규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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