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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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잘 먹는 소녀들', 남주·지호·쯔위 먹방대결 4강 진출(종합)

기사입력 2016.06.29 22:49 / 기사수정 2016.06.29 22: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잘 먹는 소녀들' 첫 방송이 베일을 벗었다. 먹방대결을 통해 남주, 지호, 쯔위가 4강에 안착했다.

29일 방송된 JTBC '잘 먹는 소녀들'에서는 먹방요정 타이틀을 놓고 8인의 걸그룹 멤버들 슬기, 쯔위, 지호, 미나, 다현, 김남주, 전효성, 경리가 출전했다.

또한 MC로는 김숙, 양세형, 조세호가 심사위원으로는 김흥국, 홍석천, 홍윤화, 우현, 민경훈 등 8인이 출연했다.



먹방대결 8강 제 1경기는 트와이스 다현과 에이핑크 남주가 출전했다. 다현의 짜장면&탕수육과 남주의 국물 닭발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각자만의 방법으로 먹방을 이어갔다. 다현은 짜장면 한번만 자르고 비닐 없이 흔들기 등 스킬을 공개했다.

남주는 큰 사이즈의 주먹밥도 무리 없이 먹고 매운 닭발 국물도 한입에 넣는 등 시원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보고 있던 우현은 "내가 원래 닭발을 못먹는데 남주가 먹은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뀌었다"며 남주를 투표했다.

판정단 점수는 남주가 30점, 다현이 10점으로 남주가 우세했다. 이어서 문자 투표 점수가 합산된 최종 점수가 공개됐다. 최종 점수 또한 남주가 56점, 다현이 44점으로 남주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서 8강전 제2경기는 오마이걸 지호와 구구단 미나가 경기를 펼쳤다. 지호는 족발&불족발, 미나는 두 마리 치킨을 대결 음식으로 가지고 나왔다.

미나는 "평소에는 식단 관리를 위해 닭가슴살만 먹을 수 있는데 닭다리를 먹어서 행복하다"며 치킨 먹방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살과 뼈를 정확히 분리해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세형은 "저건 문세윤이 하는 스킬"이라며 "진공청소기 같다"고 칭찬했다.

미나는 "날개를 잡은 다음에 뜯어서 뼈가 두개가 있는데 한 입을 먹고 손잡이를 만들어서 뼈 두개를 잡고 한입에 넣으면 분리된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지호는 불족발을 막국수에 비벼 먹으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맛있게 먹었다. 이에 김숙은 "너무 큰 것 같다. 무리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기도 했다. 대결의 결과, 지호가 판정단과 합산 점수까지 압승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8강전 제3경기로는 트와이스 쯔위와 레드벨벳 슬기가 맞붙었다. 쯔위는 장어초밥&장어덮밥을 슬기는 양념 곱창을 대결 음식으로 가지고 나왔다.

쯔위는 "떡볶이, 삼계탕 등을 좋아한다"며 "어린 시절에 쿠키를 부셔서 밥에 섞어 먹었다"며 독특한 식성을 고백하기도 했다.

슬기는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먹고 싶은 건 라면"이라며 "따뜻하고 매콤한 국물에 라면을 먹으면 맛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쯔위는 "위를 먼저 달래야 한다"며 달걀찜을 먹었고, 슬기는 편하게 먹기 위해 반지까지 빼는 열정을 불태웠다.

대결을 마친 뒤 판정단 점수에서는 두 사람 모두 20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기록해 긴장감을 높였다. 네티즌 투표를 합산한 점수에서는 쯔위가 52점, 슬기가 48점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쯔위가 승리를 거뒀다. 다음 방송에서는 남은 8강전 경기와 4강전 경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한편 '잘 먹는 소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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