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육아대디' 유준상, 홍은희에 호통 "눈치가 없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워킹 맘 육아대디' 유준상이 악질 상사로 변신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김차장(김용운 분)의 후임으로 이문한 차장(유준상)이 왔다. 

미소(홍은희)는 악질상사 문한의 등장에 당황했다. 문한은 그런 미소에게 "앞으로 잘해보자고"라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미소는 남편 재민(박건형)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사표 쓸까봐. 완전 쓰레기 치우려다가 똥차 만났다"라며 문한을 뒷담화했다. 이를 들은 문한은 "나는 똥차보다는 쓰레기차로 하면 안 될까? 돈 드는 거 아니면 쓰레기차로 해줘"라며 비열한 웃음을 지었다.

미소는 문한에게 기획서를 냈지만 허점투성이라는 말만 들으며 퇴짜 맞았다. "뭐가 문제인지 콕 집어달라"고 부탁했지만 문한은 "이 대리는 그게 문제다 예나 지금이나 눈치 없는 게 문제다"라며 호통쳤다.

예은(오정연)은 오지랖을 떨며 자신이 손을 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한은 "주과장은 빠져라. 이 대리 기획인데 주과장이 숟가락 얹으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 대리도 싫지만 주 과장이 더 싫다"며 핀잔을 줬다.

그런가 하면 재민은 아랫집 일목(한지상)에게 "내 미소 죽었다. 사람 피 말리게 하는 스타일이다"며 조언을 구했다. 일목은 "거하게 외조 한 번 해봐라"며 조언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