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유준상이 '워킹 맘, 육아 대디'에 특별출연해 아내인 홍은희와 호흡을 맞춘다.
배우 유준상이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홍은희를 괴롭히는 악질상사 문한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예계에서도 금실 좋기로 유명한 유준상, 홍은희 부부의 동반 출연소식은 촬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난 4일 토요일 일산의 스튜디에서 촬영을 끝낸 유준상은 첫 촬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유준상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와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준상, 박건형, 한지상은 즉석에서 각종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함께 있던 홍은희는 유준상의 예측 불가능한 애드리브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NG가 나기도 했다.
한회 이상의 분량을 소화해야했던 유준상은 이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촬영이 이어졌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웃음 지으며 촬영을 끝냈다. 부부인 유준상, 홍은희가 상사와 부하직원 역을 맡아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일지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계자는 "유준상과 인연 있는 극중 세 배우들 때문에 카메오 촬영을 결심하게 됐다. 홍은희가 직접 유준상 섭외에 나섰고 특별출연을 성사시킨 일등공신이다. 대본 속 캐릭터나 극 중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워킹 맘, 육아 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유준상의 출연분은 27일과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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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