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김병옥을 추궁했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4회에서는 석준수(온주완 분)가 염태철(김병옥)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준수는 염태철이 자신의 가방을 훔쳐간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석준수는 "수목원에서 어머니한테 피하라고 쪽지 보낸 사람 저예요. 어머니가 돈 가방 들고 그대로 3분만 더 있었으면 안단태 변호사한테 들켰어요"라며 추궁했다.
석준수는 "안단태 변호사, 그동안 할머니 지시로 준표 형 찾고 있었어요. 외삼촌하고 어머니 준표 형 유괴범으로 밝혀졌겠죠. 26년 전 준표 형 유괴한 거 외삼촌하고 어머니 맞아요?"라며 말했고, 염태철은 "그래, 맞아"라며 인정했다.
염태철은 "사고가 생겼어. 돈 받을 때까지 준표를 군대 후배한테 맡겼는데 그놈이 준표를 잃어버린 거야. 돈만 받고 준표는 돌려보내려고 했어"라며 호소했다.
결국 석준수는 "저는 어머니 지킬 거예요. 어머니 지키기 위해서 속이기도, 거짓말도 할 거예요. 그렇다고 외삼촌이나 어머니를 용서하는 건 아닙니다"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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