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태우와 환희가 판듀를 선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1회에서는 남진, 이수영, 환희, 김태우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제2의 판듀에 도전하기 위해 환희, 김태우, 이수영, 남진이 등장했다. 모두가 제2의 판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수영은 "여성이 앉았던 자리는 여성이 앉는 것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김태우의 판듀 영상이 공개됐다. 김태우의 판듀 참가곡은 '사랑비'. 지원자들은 김태우처럼 시원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걸스데이 민아, god 데니, 손호영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김태우는 '사랑비' 하나에 얽힌 모든 추억이 떠오른다며 감격에 젖었다.
김태우의 판듀 후보 3인으로 '부평 알바여신' 서예림, '월미도 작은 거인' 박주현, '동대문 효자 홍이' 주진홍이 등장했다. 세 사람이 김태우처럼 시원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은 가운데, 부평 알바여신이 패널들에게 독보적인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김태우의 선택은 월미도 작은 거인. 파이널 곡인 '길'과 더 어울리는 지원자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순서인 환희는 브라이언과는 다른 느낌의 듀엣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판듀 영상에 제일 먼저 브라이언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태우, 안문숙도 참여했다.
환희의 판듀 후보 3인은 '파주 율곡고 음악쌤' 부석현, '안산 버터환희' 박호상, '경남대 맹구' 정명규. 세 사람은 첫인상 선택을 위한 노래에서 환희와 비슷한 창법과 음색을 선보였다. 노래는 좋았지만 개성이 없었단 평이 이어졌고, 환희는 본인의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부탁하며 첫인상 선택을 보류했다.
이어 'Missing You'로 세 사람의 대결이 펼쳐졌다. 패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후보는 경남대 맹구였다. 환희 역시 자신의 판듀로 경남대 맹구를 선택했다.
이후 남진은 장윤정과 함께 '가슴 아프게'로 특급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가슴이 미어지는 애절한 무대에 윤상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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