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남궁민을 버리고 견미리를 택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3회에서는 석준수(온주완 분)가 안단태(남궁민)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준수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안단태가 진범과 만나기로 한 수목원을 직접 찾아갔다. 석준수는 '이 장소에 나오는 사람이 준표 형을 데려간 범인이다'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석준수는 수목원에서 염태희(견미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석준수는 사람을 시켜 염태희에게 '직거래 일정 취소. 신속히 대피 요망'이라고 적힌 메모를 전달했다.
또 석대황(김일우)은 석준수에게 큰아버지 기일이라며 휴안 추모공원에 다녀오라고 말했다. 이때 석준수는 안단태 방 달력에 '아버지. 휴안 추모공원'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석준수는 방에서 홀로 오열했고, '설마 단태 씨가 준표 형'이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남순천(정혜선)은 안단태와 몰래 만났다. 앞서 안단태는 남순천에게 친자확인 결과를 증거로 자신이 석준표라고 고백했다. 남순천은 그동안 안단태가 납치범을 잡을 수 있도록 협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으로 석준수가 염태희를 지키기 위해 안단태를 배신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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