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MBC '운빨로맨스'의 류준열이 '역대급' 로맨틱 남주로 등극했다.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이 확정음과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류준열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전형적인 남주와는 다르게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를 펼치며, 로맨틱 남자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지난 10회 방송직후 류준열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제.대.로 로맨틱한 제수호!'라는 주제로 설문이 진행됐다. 이번주 '운빨로맨스' 방송의 핫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설레고 달달했던 명장면과 명대사를 직접 댓글로 뽑아준 것.
첫째로, 대망의 10회 엔딩장면에서 제수호(류준열 분)가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달려가 로맨틱한 키스를 한 장면이 베스트 명장면으로 뽑혔다. 수호가 불행한 운명을 이유로 마음을 감추고 돌아선 보늬에게 달려가 입을 맞춘 것. 특히, 낮은 목소리로 "이렇게 하는 건가"라며 또 한 번 입을 맞춰, 서툴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수호가 새벽에 보늬를 찾아가 혼란스러운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쏟아내는 장면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당신이란 여자, 아무리 더하기 빼기 해도 안 맞고 어떤 함수도 들어맞지 않아요. 버그 맞아. 내 머릿속, 내 생활, 다 헤집어 놓고 있어. 근데 그 버그. 잡고 싶지 않아. 계속 내 머릿속에 있었으면 좋겠어. 어떻게 할까요? 잡아요? 말아요?"라고 자신이 보늬를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류준열은 이번주 방송에서 황정음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드러낸 데 이어, 포기를 모르는 '직진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첫 키스'씬을 그려내 안방극장을 뒤흔들며 역대급 '로맨틱 남주'에 등극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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