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바다 팀이 무대가 끝나고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12회에서는 나윤권, 바다, 존 박, 송지은, 임정희, 허영생 등이 대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주 우승자 나윤권 팀이 뽑은 첫 번째 순서는 바다 팀이었다. 바다와 '폭풍 성량' 이원갑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선곡,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마치 이별한 남녀처럼 서로를 바라보지 않으며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노래한 바다와 이원갑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서로를 응시했다. 무대가 끝나고도 먹먹한 감정이 무대를 지배했다.
두 사람은 첫 무대에 438점을 받았다. 첫 순서로는 역대 최고점이었다. 원곡자 백지영은 "이 무대 중 가장 진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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