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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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치매 증상에 친구들 모두 모였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24 22: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의 치매 증상을 모두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3회에서는 이성재(주현 분)가 조희자(김혜자)가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날 성재는 매일 밤 성당을 찾아가 기도를 하는 희자에 대해 알게 됐고, 그녀가 성당에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성재의 예상대로 어김 없이 성당에 나타난 희자. 희자는 성당에 나타나 중얼거리며 기도를 시작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꽃들을 보며 "예쁘다"라고 만지작 거렸다.

성재는 희자가 집으로 들어갈 까지 그녀의 뒤를 따랐다. 희자가 무사히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본 후 그제서야 집으로 돌아온 성재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온 희자에게 자장가를 불러줬다.

희자의 상태를 본 의사는 성재에게 희자가 매일 밤,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스스로 인지 하지 못한다면 치매가 이미 심각하게 진행 됐을 거라 진단했다. 더는 혼자서 이 사실을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성재는 오충남(윤여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충남은 성재에게 희자의 상태를 듣고서는 어이 없어 했지만, 희자는 성재의 말대로 이상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희자의 집에서 그녀와 함께 하룻밤을 보낸 충남은 희자가 새벽에 집을 나서려 하자 그녀를 붙잡았다. 희자는 충남의 손에 이끌려 집안으로 들어 올 수 밖에 없었다.

희자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낀 충남은 희자의 절친인 문정아(나문희)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기로 마음 먹었다. 충남으로부터 희자의 상태를 전해 들은 정아는 "희자는 어릴 적부터 나사가 하나 빠진 것처럼 원래 이상했다"라고 소리쳤지만, 그간 희자가 자신에게 보였던 이상한 행동들을 떠올리며 "우리 희자 불쌍해서 어떡하느냐"하며 눈물을 보였다.

희자의 아들 민호(이광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판단한 희자의 친구들은 민호를 찾아갔다. 민호는 갑작스럽게 자신 앞에 나타난 어른들에 등장에 당황스러워 했고, 그 시각 희자는 베개를 업은 채 마포 대교 위를 헤매고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난희(고두심)가 자신의 간에 악성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혼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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