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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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천상의 약속', 이유리♥송종호·박하나♥서준영 '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6.06.24 20:27 / 기사수정 2016.06.24 20:27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천상의 약속'이 권선징악 결말을 맞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마지막회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은 죗값을 치렀고, 이나연(이유리)과 박휘경(송종호), 장세진(박하나)과 강태준(서준영)이 각자의 사랑을 찾았다.
 
이날 이나연은 경찰로부터 장세진과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의 교통사고가 누군가의 음모로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특히 해당 사고의 표적은 바로 장세진이 아닌 자신이었으며, 사고를 사주한 이가 장세진의 엄마 박유경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결국 해당 사고로 중상에 빠진 장세진은 이나연의 신장을 이식 받아야 살 수 있었다. 이에 박유경은 이나연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을 빌며 신장을 이식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때 박유경은 과거 이나연의 어머니 이윤애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사고의 진실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이후 이나연은 장세진을 위해 이식수술을 해줄 것을 결정했다. 수술 당일, 박유경은 이나연 상해교사 사주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결국 박유경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5개월 후, 수술한 뒤 깨어난 장세진은 사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강태준은 회사 출장차 미국으로 연수 갔다 돌아왔고, 장세진과 공항에서 재회했다. 또 박유경은 면회를 온 동생 박휘경에게 “나 신경쓰지 말고 나연이 붙잡아라. 우리 세진이 살려준 은혜는 꼭 갚고 싶다”고 말했다. 박휘경은 이나연을 다시 붙잡았고, 두 사람은 오랫동안 돌고 돌아 재회하는데 성공했다.

 
나연의 동생 이금봉(한가림)은 허세광(강봉성)의 쌍둥이를 낳았고, 앙숙으로 지내던 양말숙(윤복인)과 오만정(오영실)은 진정한 사돈이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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