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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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원티드' 시작된 쇼, 그 끝은 어디일까

기사입력 2016.06.24 07:00 / 기사수정 2016.06.24 00: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들을 찾기 위한 김아중의 '원티드'가 시작됐다.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2회에서는 아들을 찾기 위해 쇼를 시작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인은 생방송 프로그램에 돌발출연, 아들의 유괴 사실을 알렸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송 보시고 현우를 같이 찾아주세요"라고 간곡히 청한 후 쓰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욱(엄태웅)과 연우신(박효주)은 정혜인의 행동이 연기라고 생각했다.

상의 없이 행동한 정혜인을 질타한 신동욱은 "한 번 더 이런 일 있으면 난 빠져"라며 자신이 방송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이를 들은 정혜인이 "이 방송 통해서 현우 찾을 생각은 해?"라고 묻자 신동욱은 "당연히 찾아야지. 그래야 해피엔딩이 되는 거잖아. 명분도 서고 대박도 나고"라고 말해 정혜인을 아프게 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고, 원티드 팀엔 퀵이 도착했다. 첫 번째 미션은 '이 차의 트렁크 안에 뭐가 있을까요'였다. 시간 안에 차의 위치를 찾아야 하는 상황. 정혜인과 때마침 나타난 권경훈(배유람)이 나타나 남자를 붙잡았지만, 남자는 그저 심부름꾼에 불과했다.

그 시각 박현우 유괴 사건을 맡으란 지시를 거부한 차승인은 이영관(신재하)과 다른 납치사건을 조사했다. 두 사람은 납치범의 집을 급습했지만, 납치범은 이미 자살한 후였다. 납치범의 방엔 정혜인의 사진이 가득했다.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납치범의 사진을 보냈고, 은퇴 기자회견 당시 현우를 데려간 그 남자와 동일인물이란 사실에 정혜인은 주저앉았다.

정혜인은 바로 납치범의 집으로 달려왔다. 그때 정혜인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현우였다. 정혜인은 아들의 목소리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차승인은 진범이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차승인은 발견된 영수증과 수화기 너머의 소리를 통해, 제작진은 연우신의 기억력을 통해 범인의 위치를 파악했다. 

그렇게 원티드의 첫 방송이 시작됐다. 먼저 트렁크를 확인한 차승인은 제작진을 막았지만, 신동욱은 촬영을 강행했다. 트렁크 안에 있던 건 아이였다.

드디어 시작된 쇼. 그리고 현우를 찾기 위해 모두 모인 사람들. 생방송 쇼는 무사히 진행될까. 정혜인은 아들을 찾을 수 있을까. 그 끝이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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