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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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쇼 시작됐다…첫 미션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6.06.23 23:1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첫 번째 지령을 완수했다.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2회에서는 유괴범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이 가장 높은 생방송 프로그램에 돌발출연한 정혜인은 자신의 아들이 유괴됐다고 밝혔다. 정혜인은 "최고의 방송팀이 현우(박민수)를 되찾기 위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방송을 보시는 여러분이 용서해주신다면, 아들 찾아야하는 엄마 마음에 공감해주신다면 부탁드린다. 방송 보시고 현우를 같이 찾아주세요"라고 간곡히 청한 후 쓰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욱(엄태웅)과 연우신(박효주)은 "이럴 때도 연기가 되네"라며 정혜인의 행동이 연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욱은 자신과 상의 없이 생방송에서 나간 정혜인의 행동을 질책하며 "내 결정 없인 한 프레임도 못 나가. 한 번 더 이런 일 있으면 난 빠져"라고 압박했다.

이를 들은 정혜인이 "이 방송 통해서 현우 찾을 생각은 해?"라고 묻자 신동욱은 "당연히 찾아야지. 무사히. 그래야 해피엔딩이 되는 거잖아. 명분도 서고 대박도 나고"라며 정혜인을 아프게 했다.

이후 수사가 시작됐다. 형사는 정혜인을 찾아와 최근 협박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물었다. 또 형사는 매니저 권경훈(배유람)이 회식 후 다음날 집에 바로 들어오지 않은 점을 문제삼았다. 권경훈은 알리바이를 모두 말했지만, 뭔가 불안한 듯해 보였다.



UCN 방송사 앞에선 방송을 중단하라는 시위가 벌어졌고, 모든 방송은 유괴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했다. 신동욱은 밥을 먹지 않으려는 정혜인에게 "먹기 싫음 먹지 마. 아무것도 하지 마. 그럼 범인이 감복해서 현우 돌려줄 테니까"라며 밥을 다시 건넸다. 이어 신동욱은 "이 악물고 버텨. 컨디션 최상으로 만들어"라며 자신의 식대로 정혜인을 챙겼다. 

이어 원티드 팀에 퀵이 도착했다. 첫 번째 미션은 '이 차의 트렁크 안에 뭐가 있을까요'였다. 정혜인은 퀵을 가져온 남자를 붙잡으며 몸싸움을 벌였지만, 지켜보는 아무도 정혜인을 돕지 않았다. 그때 권경훈이 도착, 남자를 붙잡았다. 하지만 남자는 그저 많은 돈을 받고 한 심부름이라고 말하며 "원래 또라이다"라며 남자를 무서워했다.

그 시각 경찰에선 차승인(지현우)에게 유괴 사건을 맡으라고 지시했지만, 차승인은 이미 맡고 있는 납치 사건을 파고다녔다. 차승인과 이영관(신재하)은 긴급체포를 위해 납치범의 집을 덮쳤지만, 이미 자살한 후였다. 납치범의 방엔 정혜인의 사진이 가득했다.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전화해 납치범의 사진을 보냈다. 은퇴 기자회견 당시 현우를 데려간 그 남자였다. 그 길로 바로 달려온 정혜인은 "근데 저 때문인가요? 제가 은퇴하는 게 싫어서"라고 묻자 차승인은 따로 진범이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때 현우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차승인과 원티드 팀은 범인이 알려준 위치를 파악했다. 

이후 원티드의 첫 방송이 시작됐다. 마음을 굳게 먹고 오프닝에 나선 정혜인. 먼저 트렁크를 확인한 차승인은 제작진을 막았지만, 신동욱은 촬영을 강행했다. 트렁크 안에 있던 건 남자 아이였다. 이윽고 남자 아이의 손이 움직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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