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29)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팀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민병헌(중견수)-김재환(좌익수)-에반스(1루수)-양의지(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양의지의 선발 복귀다. 양의지는 지난 2일 NC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이후 1군 엔트리에 제외된 뒤 21일 1군에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8회말 대타로 경기에 나섰던 양의지는 몸에 맞는 공이 나왔지만, 다행히 부상을 면했다.
일단 쪼그려 앉았을 때 다리 부분에 통증이 있어서 포수 출장은 당분간 어렵지만, 타격이나 주루를 하는 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어 이날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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