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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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배구단, 연패행진 끊었다 '전국투어 첫 승'(종합)

기사입력 2016.06.22 00:3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연패행진을 끊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전국투어 마지막 에피소드로 충청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구단 멤버들은 전국투어 3연패의 수렁 속에서 충청도의 세종 V 클럽을 상대로 마지막 전국투어 경기를 하게 됐다. 일일 매니저로 전효성이 벤치에 앉은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다.

1세트는 에이스 학진이 연속 서브에이스, 스파이크 등으로 계속 공격에 성공하면서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는가 싶었다. 하지만 세종 V 클럽이 후반부로 갈수록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우리동네 배구단은 듀스를 허용하고 이어 역전까지 허용하며 14대 16으로 패배했다.

2세트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상승세였다. 세종 V 클럽은 초반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실책도 잦았다. 우리동네 배구단은 상대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빈틈을 노렸다. 여기에 학진의 활약이 더해지며 15대 5라는 큰 점수 차로 대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1대 1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최종 승부가 결정 날 3세트는 양 팀이 1점 씩 주고받기를 반복하면서 시소게임의 양상을 보였다.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우리동네 배구단이 상승세를 타더니 먼저 매치포인트에 다다랐다. 학진이 시원한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15대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배구단 멤버들은 전국투어 3연패를 딛고 감격적인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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