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벤치클리어링이 발발했다.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는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6차전을 벌였다.
5회말 SK의 공격. 선두 타자로 나선 김강민은 상대 선발 투수 류제국의 142km/h 투심패트볼이 팔뚝 쪽에 강타당해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사건은 이후 발생했다. 김강민은 1루 베이스를 걸어가던 중 류제국과 눈이 맞았고, 양 선수는 말 다툼과 함께 주먹이 오갔다. LG와 SK의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왔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몇 분 후 벤치클리어링은 끝을 맺었고, 류제국과 김강민은 퇴장 조치를 당했다. 류제국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봉중근이었으며, 대주자로 기용된 선수는 이명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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