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가 만루 홈런을 날렸다.
에반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0으로 앞선 4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kt 이상화의 4구째 포크볼(128km/h)를 받아쳐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날렸다. 에반스의 개인 첫 만루포이자 시즌 1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4회말 7-0으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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