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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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유승호 "변장 연기, 색다른 경험…매일 다른 느낌"

기사입력 2016.06.21 16:26 / 기사수정 2016.06.21 16: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유승호가 '봉이 김선달'을 통해 여러 명의 인물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대민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창석이 참석했다. 라미란과 시우민은 일정상 함께하지 못했다.

'봉이 김선달'에서 유승호는 설화 속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봉이 김선달'과는 다른 매력의 두둑한 배포를 지닌,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매력적인 희대의 사기꾼 김선달을 연기한다.



이날 유승호는 극 속에서 내시, 여장, 임금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한 모습을 언급하며 "극 중에서 변장을 많이 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이어 "현장에 나갈 때마다 그때그때 다른 사극 현장에 가는 기분이었다. 변장한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김선달을 잘 표현하고 싶어서 최대한 노력을 많이 했다.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변장을 하고서도 디테일하게 조금씩은 김선달이라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 7월 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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