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우리나라편이 책으로 발간된다.
지난 1월에 세계의 다양한 미스터리, 유명 인물의 비화, 놀라운 실제 사건 등을 '인물편'과 '사건편' 두 권의 책으로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우리 역사 가운데 놀라운 이야기들을 한데 엮어 '우리나라편'을 선보인다.
'우리나라편'은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성격에 맞춰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계층의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교양서로 기획했다.
시기적으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기 전반을 아울러 '유래를 찾아서', '아름다운 우리나라', '내가 왕이로소이다', '왕실 여인들', '조선의 영웅들', '이 땅의 재주꾼들', '빼앗긴 들을 넘고 포화 속을 지나', '풍진 세상의 희망가' 등 총 8개의 장에 63개의 일화를 담았다. 각 일화마다 해당 방송 정보를 제공하고, 책의 말미에는 '서프라이즈' 제작진이 참고한 자료 목록도 공개한다.
가급적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내용을 기술하였으나 세간에 거론될 뿐 사실로 판명되지 않은 내용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들도 과감히 한데 엮은 것은 그저 재미의 요소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볼 가치가 있고 또한 삶의 가치관을 바로 세우게 하는 울림 강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2002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700회가 넘게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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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