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21:30
경제

경록, 100세 시대 노후 공인중개사로 준비

기사입력 2016.06.20 17:23 / 기사수정 2016.06.20 17:2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유명 대학교의 모 교수는 올해 은퇴를 했다. 그는 "은퇴 후 뒤돌아보니 남은 것은 평생 모아 마련한 집 한 채와 부인 그리고 두 자식이었다. 아들은 아직 대학원을 다니는데 장가 보내고 집 장만 할 일이 남아 부담스럽다. 그보다도 100세 시대에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고 살아갈 일이 걱정스럽다. 현직일 때는 부르는 곳도 많고 바빴지만 이제는 어디서든 일하는 사람이 부럽다"라고 전했다.
 
반면 반포에 사는 박모 공인중개사는 친구들이 모두 은퇴한 요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박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로 일해 오면서 부동산 시장은 늘 출렁거렸지만,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부동산 시세가 없다고 할 때 금융을 이용해  한 칸씩 사 모은 상가도 큰 재산이 되었다.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일할 수 있고, 한 지역에서 수십 년 간 쌓아 온 중개사무소의 신용이 아들에게 물려줄 자산이 되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박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가 되려면 우선 전문성이 높은 교육기관을 찾아야 한다. 시험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통한 부동산 교육기관을 선택해야 하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경우 부동산전문 교육업체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의를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학습 할 수 있어, 학원에 오고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공인중개사를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시험에 낙방하는 이들은 대부분 불필요한 공부에 시간을 낭비했거나 시험 내용이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몇 년에 한번 출제 될까 말까 하는 객관식 문제의 예문 1개 단락을 며칠씩 외우거나, 한 두 문제가 출제될 영역에 1~2개월이 소요되는 비싼 특강을 듣는 것처럼 말이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 경록 담당자는 "평균 60점 이상이면 누구나 합격하는 시험에서 올바른 공부를 했다면 왜 합격을 못 하겠는가? 그러나 수험생이 시험에 맞는 공부를 찾아서 스스로 하기는 쉽지 않다. 이 때는 시험에 최적화된 강의 및 교재를 선정하거나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교육 프로그램을 믿고 소신 있게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lanning2@xportsnews.com

 

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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