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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3R 결승, 中 울린 스톡카 챔피언은 '아트라스BX 조항우'

기사입력 2016.06.19 15:58 / 기사수정 2016.08.16 15:50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상해(中), 김현수 기자] 중국 상해에서 스톡카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우렁찬 배기음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더위를 날려버렸고, 트랙의 열기를 뜨겁게 달아올렸다.


17일과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서킷을 달궜던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 'SK ZIC 6000' 결승 경기 3라운드가 19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5.451km, 16개 코너)에서 개최됐다. 


이날 역시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경기는 시작됐고, 총 20명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해 20랩 동안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이러한 가운데 아트라스BX레이싱팀 감독겸 선수인 조항우가 36분50초842 기록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조항우는 베스트랩 1분54초899의 좋은 컨디션으로 예선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정의철(엑스타레이싱)과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항우는 최상위 클래스인 'SK ZIC 6000'에만 이번 3라운드를 포함, 총 25번을 참가한 노련미 넘치는 선수로 실력 또한 출중한 드라이버다. 특히 이번 클래스 역대 챔피언 5명 중 한 명으로, 첫 시리즈가 열린 2008년에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무서운 실력의 소유자다.


아울러 뒤를 이은 정의철은 36분52초874의 기록으로 아쉽게도 2위에 올랐다. 또한 황진우는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더이상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37분09초738을 기록해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반면 올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2연속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이번 3라운드에서 가장 기대를 받았던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은 초반 스타트에서 리타이어되면서 불운을 겪었다.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던 정연일(팀106)은 37분25초403의 아쉬운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결승 경기는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CTCC'와 함께 개최돼 2만5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으며 열기를 더했다.

4라운드는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돼 아시아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상해(中)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3R 결선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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