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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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슬램덩크' 언니쓰, 자매애는 진했고 우정은 따뜻했다

기사입력 2016.06.18 06:5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언니쓰가 정말 우리 언니 삼고 싶은 자매애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마무리 녹음에 나선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언니쓰 멤버들은 자신들의 스케줄과 더불어 걸그룹 데뷔 준비를 하고 있었기에 쉽지 않았다. 부담감은 물론 제시와 티파니는 링거를 맞는 등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언니쓰 멤버들은 그럼에도 열심히 임했지만 일주일의 시간 동안 자신이 맡은 안무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미션을 받게 됐다.
 
언니쓰의 걸그룹 도전은 민효린의 꿈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에 민효린은 자신의 꿈으로 인해 바쁜데도 함께 해준 멤버들을 위해 집들이를 계획했다. 민효린은 직접 떡과 만두를 준비하며 설레는 집들이 준비에 나섰다. 민효린을 위해 집밥의 여왕인 홍진경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언니쓰 멤버들은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민효린의 집을 보고 감탄했다. 특히 언니쓰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민효린의 옷방이었다. 민효린은 블링블링한 반짝이 의상부터 청초한 원피스까지 다양한 옷을 갖추고 있었다.
 
센 언니 제시는 민효린의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어색해했고, 홍진경은 민효린의 옷을 입어도 자신의 강한 색채를 지울 수 없었다. 또한 티파니는 화이트 퍼를 입었고 라미란은 '치타여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오퍼드 패턴의 퍼를 입었다. 이들은 각자의 패션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민효린은 어린 시절 사진과 노래방 전용 조명 등을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언니쓰 멤버들은 조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언니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부러워 했던 민효린은 허물 없이 친해진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언니쓰 멤버들 역시 자신의 꿈으로 인해 프로젝트가 시작돼 미안해 하는 민효린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다. 그들은 "효린이가 적극적으로 즐겼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전했다. 민효린은 부담감을 내려 놓고 "내 꿈으로 시작했지만 함께 하는 것이 내 꿈이 됐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언니쓰 멤버들은 바쁘고 힘든 와중에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며 제법 걸그룹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이들은 나이도, 활동 분야도 모두 다르지만 '언니쓰'라는 안에서 자매들의 정을 그려나가고 있었다. 그들은 웃기기도 하고, 진지하게 위로하기도 하며 따뜻한 우정으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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