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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언니쓰, 집들이도 걸크러쉬…민효린의 러브하우스 (종합)

기사입력 2016.06.18 00:1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언니들은 집들이도 남달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민효린에 집에 초대받은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진경은 야윈 모습으로 녹음에 고통스러워 했다. 앞서 홍진경은 1:1 레슨을 받고 JYP 보컬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에 임해왔다.

홍진경은 자신감이 저하된 모습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박진영은 홍진경의 노력을 알았기에 그를 북돋았다. 결국 홍진경은 장기화된 녹음 끝에 마칠 수 있었다. 그는 박진영에게 "정말 오빠 멋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링거를 맞는 제시나 저조한 컨디션을 보인 티파니 등 멤버들은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잘 맞는 안무를 보였다. 박진영은 "내가 아프거나 사정이 있다고 세상이 멈추지 않더라"며 "내가 해야 하는 것은 해야한다. 파니와 제시의 스케줄이 많은데 이것을 이렇게 해가지고는 망신 당하는 수가 있다. 결과가 중요한 것보다는 감동이 중요하다. 춤을 잘 추는 사람처럼 추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맞출 수 있지 않나. 그건 노력으로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진영은 일주일의 시간을 주며 자기 맡은 바 안무의 책임을 지라는 미션을 전했다. 


민효린은 지친 멤버들을 위해 집 초대를 준비했다. 민효린은 집밥의 여왕인 홍진경의 도움을 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만두국을 끓이는 등 바삐 움직였다. 

민효린에 집에 온 멤버들은 깔끔한 싱글 하우스에 감탄했다. 민효린은 4년 된 집이었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모델 하우스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민효린의 청순한 의상을 입으며 패션쇼를 펼쳤다. 특히 민효린과 패션 스타일이 다른 제시는 청순 의상에 낯설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 티파니도 민효린의 옷장으로 향하며 민효린 감성을 보였다. 

민효린은 자주 놀러오고 싶다는 이들과 더불어 눈치를 봐야 한다는 라미란의 말에 "에이 거기도 집이 있다"며 공개 연인에 대해 센스있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민효린은 파티 분위기가 물씬한 노래방용 조명을 선보였다. 이에 홍진경은 프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언니들은 민효린을 응원해주며 "적극적으로 효린이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내 꿈으로 시작했지만 내가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여섯이 함께 하는 것이 내 꿈이 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에게 거짓말 탐지기를 선물 받은 민효린과 언니쓰는 진실게임을 하게 됐다. 윤정수에게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김숙은 "있다"며 "6개월을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시는 만나는 남자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했고 이는 진실로 드러났다. 라미란은 지금의 남편, 아이들과 행복하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라미란의 대답은 진실로 판명됐다. 

같은 질문에 홍진경 역시 행복하다고 답했지만 거짓으로 드러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파니는 언니쓰의 춤이 한심하다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아니라 답했다. 이는 진실로 판명돼 언니쓰를 감동케 했다. 

대미는 민효린이었다. 민효린은 "현 남자친구 말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온 적이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판명돼 민효린의 멘붕을 불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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