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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트와이스 꺾고 '뮤직뱅크' 1위…괴물 행보 시작(종합)

기사입력 2016.06.17 18:2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엑소가 '뮤직뱅크'서도 1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엑소의 '몬스터(Monster)'가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엑소 수호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역시 엑소가 아닌 엑소엘이란 말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국인 멤버 레이는 중국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디오는 "항상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앵콜 무대에서 앞서 공약으로 걸었던 디오의 솔로 독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1위를 차지한 엑소를 비롯해 종현, 정진운, 몬스타엑스, 다이아, CLC, 더블에스301, 오마이걸, 러블리즈, B.I.G, 타히티, 막시, EXID, 배치기, 크나큰, 유키스, 피에스타, 베이비부, 혜이니, 지스트리트, MAP6 등이 출연했다. 


'L.I.E'의 무대를 준비한 EXID는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강렬한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오아이의 정채연이 복귀해 화제가 된 다이아는 오랜만의 컴백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다이아와 더불어 컴백을 알린 배치기의 무대에는 '쎈 언니' 제시가 함께 했다. 배치기와 제시는 쫄깃한 래핑으로 시원시원한 무대를 펼쳤다. 

러블리즈의 '데스티니' 무대에는 부상으로 인한 미주 대신 등신대가 함께 했다. 앞서 미주는 무대에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어 함께 하지 못한 것. 무대 말미 '뮤직뱅크' 측은 "옥천 얼짱 미주의 쾌유를 바랍니다"는 자막으로 미주의 쾌유를 응원했다.

샤이니 종현은 솔로로의 새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종현은 '우주가 있어' 무대를 통해 혼자서도 가득히 채우는 무대와 더불어 인상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더블에스301 무대는 신곡 '아하(AH-HA)'를 통해 밝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이전에 보여왔던 카리스마와 다르게 편안하면서도 신나는, 그야말로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tru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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