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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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전효성 관련 미성숙한 언행, 머리 숙여 사죄"

기사입력 2016.06.17 12: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효성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양정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어제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생방녹화 중 잇몸 관련 질문 후 제작진과 대화 나누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전효성씨에 대한 말실수를 하게 되었다"라며 "질문 선택지에 전효성씨가 들어 있었기 때문에 언급하게 되었고 전혀 비난의 뜻은 아니었는데 말을 잘못 하여 오해를 하시게 해 드렸다.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최근 들어 저는 댓글등을 통해 많은 잇몸 지적을 받았고 그게 컴플렉스가 되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수술을 심각하게 생각하던 중이었기에 그런 실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저 예뻐지고 싶은 마음 뿐 전효성씨나 그 어떤 분에 대한 비난의 뜻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8년간 방송, 모델 활동을 해 왔지만 제 자신이 공인이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며 "그래서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고 너무나도 큰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 카메라가 돌아갈 때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번 생각하고 말을 해서 저를 지지해 주시는 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을 지지하시는 분들께도 불쾌함을 느끼지 않으시도록 행동해야 함을 깨달았고 막심한 후회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양정원은 "저의 미성숙한 언행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오해나 불편함을 느끼게 해 드리지 않도록 모든 주의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정원은 '배성재의 텐' 인터넷 생방송 도중 전효성과 관련해 이른바 '뒷담화' 논란에 휩싸였다. '배성재의 텐'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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