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40
스포츠

'5G 만의 안타' 박병호, 양키스전 4타수 1안타

기사입력 2016.06.17 12:11 / 기사수정 2016.06.17 13: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5경기만의 안타를 신고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했다.

박병호는 최근 4경기 무안타, 16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16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던 그는 시즌 타율이 2할3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날도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를 상대한 박병호는 첫번째 타석과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1회말 첫 타석에 3루 땅볼로 물러났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5회말. 1아웃 이후 플루프의 안타가 터진 직후 박병호도 좌전 안타를 보탰다. 득점은 하지 못했지만 모처럼 터진 안타로 슬럼프 탈출 신호탄을 알렸다.

박병호의 네번째 타석은 7회말 돌아왔다. 2아웃 주자 2루 찬스 상황에서 델린 베탄시스의 2구째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이 됐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양키스에 1-4로 패했다. 선발 카일 깁슨이 6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이 침묵했다. 양키스 선발로 나선 C.C. 사바시아가 6이닝 1실점으로 미네소타 타선을 묶었다. 미네소타는 4회말 누네즈의 적시타때 1점을 낸 것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