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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깨워라!' 2017년 20세 월드컵 슬로건-엠블럼 공개

기사입력 2016.06.16 16:33 / 기사수정 2016.06.16 16:33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엠블럼과 슬로건이 공개됐다.

2017 U-20 월드컵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엠블럼 및 슬로건을 발표했다. 공식 슬로건은 'Trigger the Fever(열정을 깨워라)!'다. 선수는 물론 일반 대중과 팬들 모두가 저마다 가슴 깊숙이 품고 있는 열정을 깨우기 바란다는 의미다. 



엠블럼은 한국 고유의 문양이 담긴 심플한 디자인이다. 황(黃), 청(靑), 백(白), 적(赤), 흑(黑)으로 이뤄진 한국의 전통 색인 오방색을 사용한 엠블럼에는 단청과 기와, 삼태극 형상을 곳곳에 차용해 한국의 미를 담았다. 아래서부터 위로 이어지는 사람의 형상은 환호하는 선수와 팬들을 의미한다. 

정몽규 조직위원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이 담긴 엠블럼과 짧고 강렬한 슬로건은 세계축구의 미래상과 어우러져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슬로건 ‘Trigger the Fever(열정을 깨워라)’는 온라인 공모작 900여 건 중 3개의 후보작을 선정해 인터넷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한편 U-20 월드컵은 내년 5월 20일부터 23일 동안 수원, 전주, 대전, 인천, 서귀포, 천안 등 6개 도시에 개최된다. 24개국이 참가해 총 5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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