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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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잘 먹는 소녀들' 출격대기 완료, '먹방' 끝판왕 될까

기사입력 2016.06.15 20:58 / 기사수정 2016.06.15 20:5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잘 먹는 소녀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먹방'에 지친 대중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잘 먹는 소녀들'은 JTBC가 새롭게 내 놓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걸 그룹이 한자리에 모여 인터넷 생중계로 걸 그룹 최고의 '먹방 요정'을 가리는 것.

'잘 먹는 소녀들'은 오는 7월 정규 방송에 앞서 15일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출연자들의 먹방 대결을 생중계한다. 먹방대결을 펼칠 걸그룹 멤버로는 쯔위, 슬기, 전효성, 경리, 김남주, 지호, 강미나, 다현이 나선다.

트와이스, 레드벨벳, 에이핑크 등 대세 걸그룹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신예 아이오아이 멤버까지 참여하며 제작 단계부터 숱한 화제를 모았다.

MC와 심사위원 또한 '핫하디 핫한' 구성원으로 꾸려졌다. 진행은 김숙, 조세호, 양세형이, 심사는 김흥국, 민경훈이 맡는다.

그야말로 가요계와 예능계의 치트키들이 모두 모였다. 여기에 웬만하면 평균 이상은 한다는 '먹방' 코드가 맞붙었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있다.


이미 숱한 먹방에 대중들의 심리가 지쳤다는 것.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다는 평이다. 또한 체중 관리와 뗄 수 없는 관계인 걸그룹 멤버들이 과연 제대로 된 먹방을 과감히 선보일 수 있을지라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 예쁜 척만 하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 또한 참여하는 멤버들 또한 평소부터 '먹방'으로 팀에서 그야말로 '한가닥'을 책임졌던 멤버들이기에 기대감도 높다.

에이핑크 남주의 경우에는 '먹방'으로 최근까지 '식신로드2' 진행을 맡기도 했다. 강미나 또한 아이오아이로 데뷔 전 '프로듀스101' 시절부터 먹는 매력을 아낌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잘 먹는 소녀들' 측 또한 "단순히 먹기만 하는 방송이 아니라 메뉴와 먹는 노하우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JTBC는 예고편을 통해 소녀들의 대결 대진표를 선공개했다. 첫 승부에서는 전효성VS경리, 남주VS다현, 강미나VS지호 등이 맞붙는다.

뻔해진 '먹방 코드'에 '잘 먹는 소녀들'은 소녀들과 대결이라는 이색 조합을 가미시켰다. 여기에 생중계라는 쌍방향 소통마저 더했다. 직접 대결을 보는 이들이 투표를 할 수 있다.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잘 먹는 소녀들'의 찰진 승부를 기대해본다.

'잘 먹는 소녀들'의 첫 대결 생중계는 오후 10시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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