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38 사기동대' 배우들이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 서인국, 최수영과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드라마 제목은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의 이름이다.
이날 참석한 세 배우들에게 세금을 잘 내고 있냐는 질문이 있었다. 마동석은 아나운서 김일중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잘 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수영은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가 성실납세자 표창을 받았기 때문에 잘 내야만 합니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서인국 역시 "사기꾼 캐릭터와 저는 별개다. 저는 성실하게 잘 내고 있다"고 딱 잘라 말했다.
17일 오후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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