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지난 6월 10일 '중국 흑룡강성 관광(여행) 설명회'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내빈 및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지역경제협회가 주관하고 흑룡강성 여유발전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정동영 국회의원이 축사에 나섰다. 행사는 흑룡강성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모두투어가 흑룡강성 관광상품을 안내했으며, 국내 유명 블로거를 상대로 흑룡강 여행의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전북관광협회-흑룡강성 관광발전위원회, 모두투어-흑룡강성세일국제여행사, 비나리투어-흑룡강성 해협여행사, 안중근평화재단-흑룡강성 중국국가여행사 등이 MOU를 체결하며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안중근 의사 흉상 증정식과 오찬교류회 등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설명회를 주관한 한중지역경제협회의 이상기 회장은 "흑룡강성은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곳으로서 청소년들의 역사탐방, 스토리가 있는 여행지로 각광받는 곳"이라며 "전략적 위치와 러시아극동지역과의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흑룡강성의 지역적 가치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흑룡강성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이 위치한 곳으로서,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역사선진지 탐방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성 소피아 대성당, 태양도 공원, 경박호 등 유명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으며, 겨울철에는 얼음조각 축제인 '빙등제'를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유명 관광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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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