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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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양의지 1군 등록, 좀 더 기다릴 생각"

기사입력 2016.06.14 18: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주전 포수 양의지(29)의 복귀에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현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양의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46경기에 나온 양의지는 타율 3할4푼 10홈런 33타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전 포수와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일 NC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지난 12일 잠실 롯데전에서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하면서 복귀 전망을 높였다. 김태형 감독 역시 "광주 3연전에 동행할 계획이다. 지명타자로도 가능하면 등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단 양의지는 이날 1군 선수단과 함께 광주 원정경기에 동행해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를 1군에 등록시키지 않았다. 아직 경기에 나설 상태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태형 감독은 "좀 더 기다릴 생각"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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