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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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김세진-신진식, 역대급 리벤지 매치 성사 '결과는?'

기사입력 2016.06.13 17:5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 2연패에 빠진 ‘우리동네 배구단’의 특별훈련을 위해 배구전설 ‘갈색폭격기’ 신진식 코치가 찾아왔다.
    
신진식 코치는 지난 ‘배구 레전드 편’에 출연해 현역시절 못지않은 기량을 뽐내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고, 김세진 감독이 속한 팀을 상대로 파워풀한 스파이크를 날리며 갈색 폭격기의 귀환을 보였던 바 있다.
    
함께 국가대표 좌우 쌍포로 뛰었던 신진식 코치에게 졌다는 사실에 끓어오르는 승부욕을 숨기지 못한 김세진 감독은 ‘전국투어-경상도 편’에서 신진식에게 “신진식 코치 기다려라! 배구 편 끝나기 전에 몸 만들어서 다시 붙자!”며 선전포고를 했는데, 실제로 신진식 코치가 특별훈련 멘토로 등장해 김세진과 신진식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김세진 감독은 후배 신진식 코치에게 허리 숙여 “도전을 받아주십시오”라고 도전을 청했고, ‘우리동네 배구단’ 멤버들과 함께 김세진 팀과 신진식 팀의 6대 6 특별 리벤지 경기를 펼치게 됐다. 김세진 감독은 멤버들에게 “나 자존심이 되게 많이 상했다. 도와줘”라고 말하며 타오르는 승부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항상 같은 코트 위에서 호흡을 맞춘 김세진, 신진식 콤비는 코트를 마주보고 각자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현역시절을 방불케 하는 멋진 플레이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서브 리시브에 스파이크 공격까지 혼자서 해내는 신진식의 모습에 이호근 해설위원은 “갈색폭격기가 떴다!”고 외치며 그의 기량에 감탄했다고.
    

한편 배구계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명품 콤비 김세진 감독과 신진식 코치의 리벤지 빅매치는 오는 14일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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